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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좋은 아이를 위한 공부법, 프랑스영재교육법 책 리뷰

by 쏭구리 2023. 9. 18.

 

너무 똑똑해서 배우는 내용에 대해 금세 습득하고 

수업 활동을 지루해 하는 아이가 내 주변에 있다면? 

학습 능력이 너무 좋아도 학교 활동 잘 참여하고, 친구들과 잘 지내고 

똑똑하면서 좋은 사람으로 키울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100가지나 있다. 

 

 

똑똑한 사람은 재수 없다고 느껴 본 적이 누구나 살아보면서 한 번 쯤은 있지 않을까? 

그 재수 없는 아이가 우리 아이가 될 수도 있다. 

영재를 기르는 것은 행운일 수도 있지만, 엄청난 맘고생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영재성을 살리면서도, 아이 스스로 정신적 스트레스도 덜 받고,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게 하려면 분명 좋은 방법이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영재 아이들의 특성을 알려주고 그 것에 따라 어떻게 대해주면 좋을 지 방법들을 정리해 놓았다. 

무려 100가지 이다!! 

얼핏 보면 생각나는 대로 100가지를 쓴 책이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나는 이 박사 선생님들께서 100가지를 골라놓은 이유가 분명히 있다고 본다. 

엄선한 100가지 방법이라는 것이다. 

 

먼저 어떤 선생님들이 이 책을 썼는지 보자. 

무려 세 명의 선생님들이 함께 썼는데 

첫번째 저자인 올리비에 르볼 선생님은 프랑스의 아동정신과 의사로 30년 넘게 아이들을 도와주고 계신다. 

로베르타 폴랭 선생님은 스위스 영재연구 협회 공동위원장이다. 

도리스페로뎅 선생님은 유럽 영재 협회에서 학위를 받고 스위스 특수 교사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번역가인 강현주 선생님은 전문 불어 번역가로서, 실제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기도 하는데. 심리학 관련된 저서들을 위주로 번역하였다. 

 

영재에 대한 아이디어 백 가지는 각각 가정교육, 학교교육, 심리교육 분야로 나뉘어서 정리되어 있다. 

각각 30여개 정도로 균등하게 분배되어 있고, 우리는 이로서 영재를 대할 때에 학교 교육의 중요성은 30%정도임을 판단해 볼 수 있다. 그리고 가정교육에서 또한 30%를 가지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각각의 아이디어는 목차이기도 하므로 나열해 보고, 그 내용중 특기할 만한 부분만을 다루어 보겠다. 

 

챕터2. 영재를 위한 가정교육 

(챕터1은 영재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다.) 

1. 영재성 판별과 이해 

2. 영재성 판별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3. 감각과민증을 이해하라. 

4. 일상에서 감각과민증을 조절하라. 

5. 명석함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6. 언제나 안심시켜라. 

7. 감각과민증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라. 

8. 감각과민증을 세상을 이해하는 훌륭한 수단으로 바꿔라. 

9. 너그럽지만 단호하라. 

10. 강요하기보다 설득하라. 

11. 눈에 띄거나 띄지 않는 강박장애를 이해하라. 

12. 교사와 건설적인 소통창구를 만들어라. 

13. 교사의 노력을 인정하고 높이 평가하라. 

14. 학교 수업이 지루하다는 아이를 이해하라. 

15. 사람들 앞에서 영재라는 이름표를 달지 마라. 

16. 좌절감을 받아들이는 법을 가르쳐라. 

17. 노력하는 법을 가르쳐라. 

18. 끝까지 해내는 법을 가르쳐라. 

19. 과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라. 

20. 열정의 대상을 찾도록 도와라. 

21. 지적 능력과 별개로 나이에 맞게 봐주어라. 

22.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가르쳐라. 

23. 예민한 성격을 다스리도록 가르쳐라. 

24. 참을성을 가르쳐라. 

25. 물에 잠겨 보이지 않는 빙산의 아랫부분을 보아라. 

26.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라. 

27. 부모의 경험으로 아이를 판단하지 마라. 

28. 시간을 내어서 아이 말에 귀를 기울이고 이야기를 건네라. 

29. 공동체 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법과 규칙의 중요성을 가르쳐라. 

30. 창의성을 자극하라. 

 

위는 부모가 신경써야 할 것 30가지 이다. 

뒤에 심리에 대한 부분도 있지만 여기서도 감각과민증, 강박장애, 예민함 등에 대해 언급되고 있다.(보라색)  

예민한 아이를 키우는 것은 피곤한 일이지만 여기서는 그 피곤함을 덜어줄 아이디어를 알려준다. 

(가령 옷 안쪽에 있는 의류 상표를 잘라내 버린다던가 하는 것이다.) 

옷의 촉감도 신경쓰이고, 음식의 식감도 신경 쓰이고, 낯선 곳의 냄새도 신경쓰인다. 

그리고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없는 불안한 기분도 종종 든다. 결정에 대해서도 책임이 따른 다는 것을 이미 인식하고 있어서 부담스럽고 결정이 어렵기도 하다. 그냥 매사 불편하고 마음에 안들어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도 받아 들여야 한다. 

본인이 영재이고, 이러한 불편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아나가는 시기가 온다고 한다. 

 

그리고 가르쳐야 할 것들에 대해 다룬다. (빨간색) 

당연히 선행학습에 대한 것이 아니다. 

좌절감을 받아들이는 법, 노력하는 법, 끝까지 해내는 법, 열정의 대상 찾기, 참을성, 감정을 다스리는 법, 규칙의 중요성 등.. 

흔이 아이가 학업적으로 월등하다고 느끼면 다른 아이들과 달리 일찌기 월반을 한다거나, 다른 학업을 이유로 학교 생활을 소홀하게 한다거나, 규칙을 어겨도 된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그런 행동은 나중에 아이가 사회에 적응하는 것을 더 어렵게 할 수도 있다. 

 

위 내용들과 관련하여 내가 특별히 공감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줄 친 부분을 찾아보면 아래와 같다. 

 

16. 좌절감을 받아들이는 법을 가르쳐라. 

 : 영재는 천성적으로 빠르므로 무엇이든 당장 이루어야 직성이 풀린다. 어릴 때부터 모든 것을 시도하고, 지켜보고, 이해하고 싶어한다. 또한 결정하는 것은 다른 모든 가능성을 포기한다는 뜻이므로 결정해야 하는 것에 불안해 한다. 선택해야 한다는 것과 시간을 허비한다는 것은 고통스럽지만 이러한 불편함에 익숙해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아주 어려서부터) 

 다른 누군가 자신의 계획에 찬성하기를 바란다면 그들에게 시간을 주는 법을 배워야 한다. 초조하고 짜증나는 일을 푸는 법을 배워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때를 기다리는 법을 천천히 배워야 한다. 

 

17. 노력하는 법을 가르쳐라. 

 : 어려움에 부딪쳐도 끝까지 노력하도록 격려하라. 학습이 순조로워 보이기도 하지만 힘든 시기도 온다. 이 때 노력을 계속 할 수 있어야 한다. 결과보다 노력의 가치를 강조하라. 

 

18. 끝까지 해내는 법을 가르쳐라. 

 : 영재는 아주 작은 어려움도 이리저리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잠재력이 높다고 모든 분야를 쉽게 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부모가 먼저 쉽지 않다고 생각하던 활동을 꾸준히 해내어 본보기를 보여준다. 

 

19. 과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라. 

 : 방과 후 휴식을 취하거나 간식을 먹으면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 

숙제를 시간낭비라고 여기기도 하는데 규칙 준수를 위해서라도 숙제를 반드시 하게 해야 한다. 숙제를 빨리 끝낼 수록 더 빨리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 숙제를 완전히 자율적으로 하기 전까지는 계획을 세우는 것을 도와준다. 한시간 동안 몰아서 하는 것 보다는 여유 있을 때에 20분씩 세 차례에 걸쳐 하게 한다. 암기 공부는 아무 의미가 없으므로 적절한 학습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령 구구단의 경우 외우게 하기보다는 왜 배워야 하는지 의미를 찾도록 나눗셈 하는 방법을 알려줄 수도 있다. 

 

20. 열정의 대상을 찾도록 도와라. 

 : 지략이 필요한 운동이나 자연 친화적인 운동, 음악, 연극, 외국어 등 다양한 지능을 사용하는 활동으로 확장하여 균형을 찾도록 한다. 경쟁력보다 중요한 것은 즐거움을 얻는 것이다. 

 

22.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가르쳐라. 

 : 한 가지 일만 풀리지 않아도 하루종일 기분이 나쁘고 모든 것을 내던지고 싶은 기분에 사로잡힌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긍정적으로 공감하고, 부정적으로 공감한다. 관심을 돌릴 수 있는 다른 것을 제공한다. '마음 챙김'이라는 명상 방법도 있다. 

 

23. 예민한 성격을 다스리도록 가르쳐라. 

: 친구에게 놀림감이 되는 경우라면 자신을 방어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적당한 거리를 두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상처 받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알기 위해서 아이를 화나게 만든 말과 상황을 부모가 함께 되짚어 볼 수도 있다. 

 

24. 참을 성을 가르쳐라. 

 :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법도 가르쳐야 한다. 흑과 백만 있는 게 아니라 회색도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 

 

26.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라. 

 : 영재 중 1/3은 학업에 실패하고, 또 다른 1/3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27. 부모의 경험으로 아이를 판단하지 마라. 

 : 아이가 영재라는 진단을 받고서야 부모 역시 어린 시절 자신도 다른 아이들과 달랐다는 사실을 깨닫는 경우가 실제로 아주 많다. (최악의 과거가 반복 될 것 같은 두려움) 하지만 상황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자녀를 통해 부모의 자아를 실현하고 싶다는 유혹도 반드시 피하고, 투자 수익을 기대하는 것도 역시 피한다. 

 

28. 시간을 내어서 아이 말에 귀를 기울이고 이야기를 건네라. 

 : 나란히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면 사춘기 자녀와도 훨씬 순조롭게 대화할 수 있다. (정면으로 마주 앉기 금물!) 

기탄없이 적극적으로 아이 말을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가 이해한 것에 대해 확인하는 질문을 한다. "내가 이해하기로는 이런 건데, 맞니?" 아이와 함께 상황을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의사소통은 비판적이면서 건설적이어야 한다. 

 

29. 공동체 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법과 규칙의 중요성을 가르쳐라. 

 : 불공정하고 만족스럽지 않아도 순응해야 한다는 사실도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어른도 잘못을 저지르며, 판단을 잘못할 수 있다는 것도 포함해서 말이다. 규칙은 우리를 힘들게 하려고 만든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기 위해 만들었다는 사실을 이해하도록 도와야 한다. 

 

30. 창의성을 자극하라. 

 : 어려운 길을 선택하는 것이 본성이다. 도전하고 탐색하고 시도하고 실패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권한을 주자. 

 

챕터 3. 영재를 위한 학교 교육 

 

31. 영재를 알아보는 법

32. 이해하고 배려하기 

33. 영재의 여섯가지 유형 파악하기 

34. 평등에서 공정까지: 교사의 역할

35. 함께 어울리도록 도와라 

36.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격려하라 

37. 배움에 대한 의욕을 북돋아라 

38. 동기를 자극하라

39. 도전적인 과제를 내라

40. 노력과 인내를 높이 평가하라

41.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을 지지하라

42. 어려울 때 함께 하라

43. 차이를 인정하라

44. 다중지능을 인정하라

45. 다양한 교수법을 활용하라

46.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라

47. 창의적인 사고를 부추겨라

48. 마인드맵을 이용하라

49. 창의적인 사고를 부추겨라

50. 포트폴리오를 만들도록 격려하라

51. 개인 연구 과제를 제안하라

52. 교과 집중 이수제를 실시하라

53. 월반을 고려하라

54. 교실 밖 수업을 제안하라

55. 영재 모임을 제안하라

56. 과외 활동을 제안하라

57. 학습 수단을 찾도록 도와라 

58. 암기법을 가르쳐라

59. 과제를 스스로 검토하게 하라

60. 메모하게 하라

61. 과제나 학습 준비물을 스스로 관리하게 하라

62. 신뢰 관계를 만들어라(부모) 

63. 관련 교육 기관의 정보를 찾아라

64. 영재교육을 위한 교사 훈련 프로그램을 활용하라

 

영재에 대한 기준이 나라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미국에서는 15%의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을 한다고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교실마다 영재가 있는 것이다. 우리반 교실에서 2명의 아이가 영재라고 할 때에 그것을 예민하게 신경써 줄 수 있는 교사가 있다면 좋을 것이다. 요즘은 과학, 수학 뿐만 아니라, 언어나 인문학, 예술 분야에서도 영재교육에 대해 다루고 있다. 분야마다 영재가 있다면 많은 아이들이 잠재력 있는 영재라고 생각할 수 있다. 

 

33. 영재의 여섯 가지 유형 파악하기 

: 1988년 영재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조지 베츠와 모린 니하트 박사는 영재 학생들의 재능은 여섯 가지 유형 중 한두 가지에 해당하며 학창 시절 동안 계속 변할 수 있다고 한다. 

 

 1) 성공적인 영재 : 의욕적이며, 완벽주의자여서 동의와 인정을 얻고자 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위험을 무릅쓰려 하지 않는다. 학업 관리도 잘 하여 성취도가 높고 여학생이 많다. 흥미 있는 분야에 대한 집중, 심화 과정을 제안할 수 있다. 

 

2) 도전적인 영재: 지루함을 드러내고 참을성이 없고 욕구불만이 쌓여 방어적이다. 흥미를 느끼는 주제에 매우 집착하며 경쟁을 좋아한다. 학업 성취도가 불규칙하다. 교사의 인내심이 필요하며 한 주제를 심화 학습하면 자존감을 높여준다. 

 

3) 소극적인 영재: 늘 긴장하고 욕구 불만에 차 있고 확신이 부족하다. 수준에 맞는 학급에 배치하여 지적 잠재력을 개발하고, 자신감을 회복하게 해준다. 

 

4) 중도 탈락 영재: 어른이나 사회, 자신을 원망한다. 자존감이 약해서 쉽게 화를 낸다. 별도의 그룹에서 비전형적인 학습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학교 밖 인턴쉽도 좋다. 

 

5) 이중적으로 예외적인 영재: 학습장애가 뛰어나다. 극도로 예민하고 자존감이 부족하다. 자신만의 세계에 틀어박혀 있거나 수업을 방해한다. 학업 성취도도 매우 나쁘다. 방과후 활동에 관심을 갖게 하고 교실 안팎에서 지적 능력이 비슷한 다른 아이들과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6) 자율적인 영재: 독립적이고 만족한다.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장, 단기 도전 목표를 스스로 정한다. 통합교과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주제 심화 학습, 상급반 수업도 좋다. 

 

39. 도전적인 과제를 내라. 

 : 미국의 캐롤 드웩 교수가 말하는 고착형 마인드세트(fixed mindset)와 성장형 마인드세트(growth mindset)이 있다. 고착형 마인드세트를 가진 영재는 자신의 지능과 잠재력이 고정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실패할지도 모르고 패배자게 될 거란 생각 때문에 시련을 회피하고 문제에서 도망치려고 한다. 

 성장형 마인드세트를 가진 영재는 언제든지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비판도 나아가기 위한 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능력을 신뢰한다. 고착형에서 성장형으로 가려면 태도를 중요하게 여기고, 최종 결과보다 학습 과정을 살펴보게 한다. 실수를 해도 정상적이며 성장에 꼭 필요한 것으로 여기게 한다. 정기적으로 의지와 결심에 대해 건설적인 피드백을 준다. 

 

40.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을 지지하라. 

  : 어떤 완벽주의자는 할 일을 미루는 경향이 있다. 힘들어 보이거나 노력이 필요한 일을 무한히 무란다. 교사는 현실적이고 측정 가능한 목표와 마감일을 정할 수 있게 도울 필요가 있다. 위험을 감수하고 실수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42. 어려울 때 함께하라

 : 잠재력이 높은 중학생 중 30퍼센트 이상이 학업에 실패하거나 학교를 그만두었거나 적절하지 않은 과정에 있다. 잠재력이 많은 학생중 약 절반은 고등학교 과정에서 낙오했다. 

 학업 성취도가 낮은 학생은 먼저 능력 발휘를 방해하는 다른 요소가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놀랍다, 중 고등학생중 학업 성취도가 매우 낮은 학생중 상당 수는 영재일 수 있다니!! ) 

 

44. 다중 지능을 인정하라 (이 부분은 내가 책에 특별히 포스트잇으로 표시해 놓은 부분이다.) 

: 교사는 수업 방식에서 전형적으로 적게 드러나는 지능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개발하려고 노력하면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 

 1983년 미국의 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는 학습적으로 뒤떨어진 아이들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였는데 그것이 다중지능이론이다.  

 1) 언어지능

 2) 논리 수학적 지능 

 3) 공간 지능 

 4) 음악 지능

 5) 신체 운동 지능 

 6) 자기 성찰 지능 

 7) 대인관계 혹은 사회적 지능 

 8) 자연친화적 지능 

브루노 호르스트의 '다중지능의 활용' 자료를 참고하여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다 

(https://www.doris-perrodin.ch/media/8intel.pdf) 불어로 쓰여 있으니 구글 번역으로 돌려보아야 할 듯. 

 

45. 다양한 교수법을 활용하라. 

: 귀납적 방법은 학생이 직접 정보를 분석하고 가설을 설정해서 결론을 이끌어내는 교수법이다. 학생들은 관심 받는다고 느낄 때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습에 많은 책임을 진다. 실수는 더 잘하기 위한 배움의 기회로 삼는다. 

 계발할 능력 - 창의적인 방법, 효율적인 작업 방식, 협동, 아이디어, 비판적 판단. 

 

48. 마인드맵을 이용하라. 

 : 가장 효율적인 마인드맵은 스스로 생각한 단어와 이미지를 연결해 자신의 방식대로 만든 것이다. 마인드맵으로 수업 내용을 복습하면 여러 운동 감각을 사용한다. 

 사설을 쓰거나 논쟁적인 에세이를 쓸 때 마인드맵으로 모든 아이디어를 적어본다. 

 책 한권을 요약할 때도 중요한 내용, 주요 인물 관계를 정리할 수 있다. 

 발표할 때도 주춧돌로 이용할 수 있다. 

 영재가 개별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마인드맵을 통해 한 주제에서 가장 흥미로운 주제를 찾을 수 있다. 

 

51. 개인 연구 과제를 제안하라. 

 : 주제 선택 > 문제 선별 > 단계별로 계획 세우기 > 매체 선택하기 > 최종 형식 결정하기(발표, 광고판, 그림 자료, 짧은 이야기, 모형, 사진 소설, 학급의 교육용 게임)> 자기 평가> 교사의 평가 (교사의 시선과 구체적이고 상세한 추천사) 

 

53. 월반을 고려하라. 

 : 월반은 획기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마땅히 다른 방법이 없을 때 필요하다. 제네바의 연구자료에 의하면 월반한 학생들은 대부분 뛰어난 학업 성취도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기존 친구들과 헤어지는 것을 별로 아쉬워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이들은 지적연령이나 관심사가 비슷한 학생들과 관계 맺기를 원한다. 

 교사는 자신의 학급으로 월반한 학생을 호의적인 시선으로 보아야 한다. 지적 수준이 앞서기는 하지만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이기 때문이다. 적응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체로 4주에서 8주이다. 

 

 57. 학습 수단을 찾도록 도와라. 

 : 교사는 영재가 답을 추론한 과정을 설명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모습에 당황할 때도 있다. 스스로 풀이 방식을 의식하고 정리하는 법을 적극적으로 배우도록 도와준다. 영재는 종종 단순하게 할 수 있는 것도 복잡하게 한다. 

 

58. 암기법을 가르쳐라. 

 : 장단기 기억력이 좋지만 때로는 단어 철자를 외우려 하지 않거나 구구단을 외우려 하지 않을 수도 있다. 구구단을 외우지 않아도 스스로 풀이 방법을 알기 때문이나 하지만 이런 경우 상급 수업에서 문제 해결 요령이 떨어저 좌절할 수가 있다. 아이가 흥미있어할만한 방법으로 암기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64. 영재 교육을 위한 교사 훈련 프로그램을 활용하라

 : 영재는 현실에 존재한다. 유치원 단계부터 필요하다. 유연하고 조화로운 교육 프로그램, 집중 이수과정, 조기 진급 가능성, 시청각 보조자료 등을 활용한다. 

 

챕터4. 영재를 위한 심리 교육 

 

65. 신뢰 

66. 일관성과 적합성 

67. 비밀 유지 

68. 관대함과 단호함

69. 공감

70. 적당한 거리

71. 신념

72. 겸손

73. 은유

74. 역할모델

75. 가지 뻗기식 사고방식

76. 섬광

77. 우뇌의 우월성

78. 필기에 대한 무관심

79. 공감각

80. 기시감

81. 다르다는 느낌

82. 감정이입

83. 직관과 예감

84. 감각과민증

85. 부당함에 대한 두려움

86. 통제와 지배 욕구

87. 불안에 따른 감시

88. 강박장애

89. 유리한점: 회복탄력성의 비밀

90. 두려움을 숫자로 표현한다

91. 포기를 배운다

92. 뜻밖의 발견을 기대한다

93. 지적으로 협상한다

94. 유머 감각을 기른다

95. 같은 학습에서 또 다른 영재를 찾는다

96. 전문 분야의 책을 읽는다

97. 기다림을 배운다

98. 긍정성을 키운다

99. 도움을 요청한다

100. 강점과 약점을 길들인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영재아와 소통하기 위한 접촉 요령에 대한 내용이다. 

몇 가지 원칙을 이해하고 확실한 방법을 활용하여 어려움이 있는 아이가 잘 계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65번부터 74번까지는 영재아를 대하는 사람의 마음가짐과 원칙이다. 

 

75번부터 88번까지는 영재아들이 정보를 받아들일 때에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한 인지적 특성이다. 

 

89번부터 100번까지는 영재아가 같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이다. 

 

 

책은 쉽게 술술 읽히고, 중언부언 설명하지도 않는다. 딱 필요한 정보만을 제공해준다. 그래서 금세 읽을 수 있다. 하지만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한 경우는 책의 주석을 활용해 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