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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차 추천도서]최인아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by 쏭구리 2024. 4. 20.

직장생활을 하면서 알고 있으면 좋을 몇 가지 팁이 있다. 
나의 직장생활을 돌아보았을 때에 나는 단언코 이 한가지 팁을 우선순위로 꼽는다. 
"일(혹은 사회생활)이 막힐 때에는 책을 참고해라." 
 
최인아 작가의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는 인생선배가 이야기 해주는 일과 꿈에 관한 에세이이다. 
주변 사람의 추천으로 (마음의)서재에 담아 두고 미루고 있다가, 최근 책모임을 통해 드디어 읽어보았다. 
 

1. 작가소개 

최인아작가는 국내 굴지의 광고회사라고 할 수 있는 제일기획에서 부사장까지 했던 언니이다. 
제일기획의 위상이 어느 정도이냐면 입사했다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 그정도 ... 
그나마 취업하기 괜찮았던 2000년대 초반에도 서울대 출신만 들어갈 수 있었고, 
그 한참 아래 광고회사 출신들도 자기가 다녔던 회사에 대해서 자부심을 갖고 있을 정도였으니 
제일기획 출신이라고 하면 알아주는 인재라고 여겨질 정도이다. 
 
그런 곳에서 신입사원 입사하여 부사장까지 올랐으니 그 경력만으로도 말 다 했지만, 
지금 40대라면 살면서 들어왔던 유명한 광고, 카피 들을 도맡아 한 언니이니, 
이 언니의 말 한 번 깊에 새겨 들을만 할 것이다. 
 

2. 목차

1부 일 _ 나를 위해 일하고 결과로써 기여하라 
 1장 왜 일하는가
 2장 일은 성장의 기회다 
 3장 내 이름 석 자가 브랜드
 4장 태도가 경쟁력이다. 
 
2부 삶_ 애쓰고 애쓴 시간은 내 안에 남는다 
 5장 나에게 질문할 시간 
 6장 삶의 결정적 순간을 건너는 법 
 7장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 것인가 
 

3. 나의 밑줄  

이 책의 1부는 회사 일에 대하여 흔들리거나 슬럼프에 빠지기 쉬운 대리~과장급, 3~5년차에게 적합한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어떤 태도를 일을 대하는 것이 좋은지, 많은 일을 시키는 회사 문화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고민을 다룬다. 내가 그 때에 이 책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쉽게도 이 책은 작년에- 2023년에- 출간되었다.) 
 
2부는 앞으로 회사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느끼는 과장~부장급, 10~20년차에게 적합한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임원의 자리에 올랐을 때의 경험, 회사 생활의 끝을 대하는 과정, 그리고 퇴직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내용들이 담겨있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내가 느끼기에 이 책은 그저 한 개인의 에세이일 뿐이다. 
전직 카피라이터였던 만큼 글들은 감각적이고 세련되었다. 인생을 먼저 살고 계신, 사회생활을 꽤나 열심히 하셨던 선배님의 생각들을 귀담에 들어본다는 생각으로 다소 편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겨도 될 것 같다. 
 
아래 큰 따옴표 안의 굵은 글은 내가 기억해보고자 밑줄 친 내용들이다. 
 
프롤로그
"일을 열심히 잘하고 싶은데 주변의 공기는 그렇지 않아서 헷갈리고 자신이 없는 사람 ~ 열심을 내어서 뭔가를 하는 것은 소용 없는 게 아니라 축복 같은 거라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자신이 잘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 
 
나는 회사를 다닐 때에 굉장히 열심히 일을 했고, 굉장히 박봉으로 다녔다. 연봉을 충분히 올릴 만큼 직장생활을 유지하지 못하는 일들이 자꾸 생겨서 더 그랬지만 한편으로는 열심히 하는 것에 대해서 자괴감이 들기도 했다. 
 
1장 왜 일하는가 _ 돈 말고도 일이 주는 것들 
"나에게 일이란 무엇일까? ~ 나는 일에서 무엇을 얻고 있나?, 나는 일한 댓가로 무엇을 가져가고 있나?, 나는 일이 주는 무엇에 기뻐하는가? " 
 
사회 초년생일 때 나는 이것에 대해서 고민할 줄도 몰랐다. 특별히 얻는 것도 없고, 기쁜 부분도 없고, 댓가도 적었다고 느꼈던 것 같다. 가끔 보람있다고 느낄 때가 있었고, 가끔 내가 잘 하고 있다는 생각에 자부심을 느낄 때도 있기는 했다.
 
"일이 주는 선물을 충분히 누리고 있는가 ~ 거의 매일같이 루틴으로 오래도록 할 수 있는 게 결국 일이라는 거예요. 그만큼 중요하단 얘기였습니다.  '나는 일한 댓가로 무엇을 가져가고 있나?' ~ 재미, 의미, 성취, 도전, 성취감과 자신감, 갈등, 스트레스, 기쁨, 인정, 동료애, 팀워크, 극복, 성공 .... ~ 14년 만에 자신이 이 일을 재밌어한다는 걸 알게 됐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 충분히 오래 일을 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3~5년은 잘 모를 수도 있다. 기쁘지 않을 수도 있고, 동료애도 못 느낄 수도 있다. 10년 이상은 해봐야 한다 ... 그러니까 지금 사회 초년생 혹은 5년차 이하라면 좀 더 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10년 이상 해 봐야 어느 정도 일이 익고, 절차가 눈에 밟히고, 이 전의 시행착오들을 많이 줄이고 정말 내가 바라는 방향대로 일을 해 볼 수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몇 년 되지 않았다면 아직은 지난한 순간 순간이 성장해가는 절차임을 믿고 나아가도 될 것 이다.  
 
1장 왜 일하는가 _ 일하는 사람의 행복 
"행복이란 인간이 생존하는 데 유리한 행동을 했을 때 느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 행복을 사진 한 장으로 표현해 보자면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는 모습이라는 군요. " 
 
20년 전 쯤 친한 친구와 을지로 한복판에 있는 나름 근사하다고 느껴지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다. 그 때 그 친구가 "참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 이후로 나는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식사를 할 때면 그 친구의 말이 생각이 난다. 그리고 함께 식사하는 순간이 참 행복한 시간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어쩌면 그것은 우리의 본능인 것이다. 요즘에는 어린 아이들이 제법 사람다운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함께 외식을 하고 그 음식을 애들이 잘 먹을 때에 '너무 기분이 좋다'고 느끼곤 한다. 
 
"'내가 잘 쓰이고 있구나, 내가 구상한 방법이 통하는 구나, 내 생각대로 하니까 되네' 라는 걸 확인하는 순간에 기쁨을 느낍니다." 
이러한 기분을 느끼는 순간이 자주 오려면 연차가 좀 되어야 한다. ㅠㅠ 1~3년차에는 반대의 순간이 더 많다. 굉장히 버티기 어려운 시기이다. 
 
"일하는 동안 저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 나의 에너지를 제대로 쏟아 넣고 있으며 뭔가 보탬이 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나의 경험으로 이 것은 정말 꽤 오래 일을 해야 느낄 수 있다고 본다.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6년 정도 같은 일을 했을 때에 전혀 이런 것을 느끼지 못했다. 열심히 일했고, 인정도 받았으며, 심지어 관련 분야 책도 냈다. 그런데 이 분야는 비전이 없다고 느꼈다. 회사 생활을 할 때에 가졌던 직업은 좋아하는 일이긴 했지만 역시 회의감이 느껴졌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햇수로 10년이 되었다. 이제는 그러한 생각이 든다. 이 방향으로 좀 더 꾸준히 해 나갈만 하다는 생각이 들고, 하루 하루 드는 노력이 이 일을 더 잘 하게 되기 위한 자기계발의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나는 내 인생에서 '직장'을 선택하지는 않았다. 나는 '직업'을 선택하였다. 직장을 선택한 사람이라면 10년 동안 일하고 나서 회의감이 들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의 '업'을 결정하는 것이 삶에서 꽤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자신이 원해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일의 반대말은 여가나 놀이가 아닌 '나태'예요." 
 
내가 지금 일을 하는 가장 큰 이유가 하나 있다. '나태'하게 살기 싫어서이다. 이 글을 통해서 다시 확인 할 수 있었다. 
 
"행복과 즐거움, 기쁨은 순간순간 느끼는 거 ~ 즐거운 건 한순간이고 오히려 일의 태반은 갈등과 스트레스가 함께하지요." 
 
"세상 모든 일은 기획이 앙꼬" 
 
이 글을 통해 너무 힘들었지만 기획자로 살았던 몇 년이 지금 나의 삶에 중요한 배경이 되었다는 믿음이 든다. 
 
1장 왜 일하는가 _ 업의 본질을 꿰뚫는 관점을 지녔는가 
 
"여러분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의 본질을 알고 계신가요? 혹은 자신이 하는 일의 본질에 대해 자주 생각하시나요? ~ (일을 자기 언어로 정의하는 것은) 일이 발생시키는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그 일을 할 때에 어떤 역량이 중요하며 또 저의 어떤 역량이 쓰이는지를 핵심으로 파악하게 해줬다. " 
 
20~30대 때엔 이런 생각에 대해서 해본다는 것은 상상도 못 해 본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그 때 읽었더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40대가 되어서는 이러한 일의 본질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보았다. 그래서 1부는 사실 인생경험이 어느 정도 되는 사람들이 보기엔 별도 와 닿지 않은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2장 일은 성장의 기회다_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일할 것인가 
 
"자신이 왜 여기에 있는지, 왜 이런 시간을 보내는지를 분명하게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걸 알기 때문에 기쁘거나 슬프거나, 일이 잘 풀리거나 그렇지 않거나를 떠나지 않고 묵묵히 자기 길을 갈 수 있는 거죠." 
 
나는 한 분야, 한 직장에서 십 년 이상의 시간을 보내며 묵묵히 일을 하는 사람을 존경한다. 그들 내면에는 여러가지 어려움과 자신에 대한 불안함이 있을 것이다. 그래도 나는 그들이 그렇게 지켜온 시간만큼 타인들과는 다른 능력을 쌓아가고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그러한 시간은 우리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많은 타인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
 
"자신을 움직이는 주요 동력이 무엇인지 아는 것, 일을 할 때 언제 기쁘고 슬픈지, 언제 신나고 언제 힘이 빠지는지, 언제 좋은 성과를 내는지 아는 것의 중요성~ 그걸 알아야 어디서 누구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가 선명하게 정리됩니다"
 
3장 내 이름 석 자가 브랜드_ 나는 어떤 가치를 내놓고 있나 
 
"내가 브랜드라면 고객은 나를 선택할까? ~ 이미 세상엔 수 많은 제품과 브랜드가 있는데 고객은 왜 그중에서도 우리 걸 선택해야 할까? "
 
딱 십 년 전 쯤 개인사업자를 냈을 때에 이런 고민을 하지도 않았던 것 같다. 그저 잘 되는 남들의 이야기만 듣고 잘 될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한 것 같다. 최근에 관련 책을 참고하여 몇 가지를 저자의 조언에 따라 하였다. 그러면서 나의 브랜드에 대한 정체성이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위의 질문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답을 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나에 대해서도 한 번 정리해 보았다. 
 
3장 내 이름 석 자가 브랜드_ 잘해야 오래하고 오래해야 잘한다 
 
"레전드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아주 처절하게 그리고 꾸준하게 슬럼프 속에서 만들어진다. ~ 장기전엔 자기만의 북극성이 필요합니다. "
 
어떤 사람들은 쉽게 일하고, 적당히 벌려고 한다. 그런데 나의 경험으로 보았을 때, 적당히 벌려면 쉽게 해서는 되지 않는다. 어떤 일이든 꾸준하게, 처절하게 해야 한다. 
 
4장 태도가 경쟁력이다_우리 안의 재능을 꽃피우는 원동력 
 
"재능을 살리기 위해 기울인 노력 ~ 끈기, 결기, 도전을 피하지 않는 담대함, 작은 일에 안달복달하지 않는 강한 심장" 
 
20대 때에는 재능이 있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했다. 저 사람은 타고난 재능이 있으니 나는 아무리 해도 저 사람을 당해내지 못할거라고, 나는 저 분야에 맞지 않는다고 포기했다. 이 책에서는 배우의 예가 나온다. 수십년을 꾸준히 해 오니 다른 재능있는 사람들은 이미 나가고 없었다고 한다.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의 나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끈기있게 해 나가다 보면 5년 뒤에, 10년 뒤에 나는 이 분야에서 더 통찰력있고, 남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지금도 작은 일에 안달복달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 글을 더 마음에 담아 두려고 한다. 
 
4장 태도가 경쟁력이다_혼자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심플한 생활 ~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나머지 생활은 극도로 단순하게 꾸린다. " 
 
나도 심플한 생활을 선호한다. 이것저것 하다보면 꼭 해야 할 일을 놓치는 경우가 있고, 그럴 때에 나에 대한 실망감이 극도로 밀려온다. 이 글에 등장하는 어떤 인물은 지인들과의 약속도 잡지 않는 다고 한다. 나도 약속은 월2회 이하로 줄여야 겠다. 너무 연락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많지만 모든 사람과 다 관계를 유지하고 살 수는 없다는 생각도 든다. 
 
5장 나에게 질문할 시간_'대안 없음'이 대안이 될 때 
 
"모든 걸 당장의 시선으로 재단하지는 말자는 얘깁니다. 세상에 좋기만 한 것, 나쁘기만 한 건 없어서 당장엔 고통스러울지라도 후엔 귀하게 평가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5장 나에게 질문할 시간_계속하게 하는 힘 
 
"현실은 마라톤에 가깝고 일터에서의 성취는 시간과의 싸움일 때가 많습니다." 
"좋아서 시작한 일을 지속해 끝내 열매 맺게 하는 것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이런 것들이 보입니다. 의무를 다하고, 약속을 지키고, 폐를 끼치지 않으며, 하기로 한 건 어떻게는 해내려는 마음, 또 동료들에게 좋은 평판을 얻고 조직에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 ~ 좋아하는 마음은 무언가를 시작하게 하지만, 그 일이 끝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은 결코 낭만적이지 않습니다." 

 
5장 나에게 질문할 시간_내 마음 나도 모를 때 일단 써 보기 
 
"고민이나 어려운 문제와 맞닥뜨렸을 때 좋은 방법은 글로 쓰는 것입니다. ~ 생각나는 대로, 올라오는 대로, 다 적는 것" 
너무 흥분했을 때에 메모장에 마구 썼던 적이 있다. 생각만 하고 있으면 계속 불쾌하고, 화가 나는데 글을 쓰고 있다보니 어떤 해결책도 떠오르고 마음도 진정되었다. 그래서 나는 생각을 글로 써 보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긴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이 시간도 사실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 (보통 2시간 이상) 그래도 쓴다 .. 
 
5장 나에게 질문할 시간_지름길에는 덫이 있다. 
 
"구체적인 방법을 요구하고 찾는 심리는 어쩌면 노력하지 않고 이루려는 마음이 아닐까 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성취하며 성장하려면 본인 스스로 시간을 들이고 공들여서 노력해야 하죠. 그런데 그렇게 하는 건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릴 것 같으며 또한 될지 안 될지 알 수 없으니 그 대신 '지름길'을 구하는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책을 통해서 해결책을 찾는 것을 추천하지만, 내 인생에 대한 해결 방법은 저자가 알려줄 수가 없다. 저자의 글을 통해 고민하고, 탐구하는 과정이 있어야 내가 갈 수 있는 길(방법)을 찾게 된다. (특히 작년에 한 달 동안 거의 매일 한 권 씩 책을 읽는 동안에 깨닫게 된 점이다.) 
 
5장 나에게 질문할 시간_불확실성, 단단한 소수를 걸러내는 우주의 테스트 
 
"'세상의 성취 그래프는 계단식'이라는 생각에 도달했습니다. ~ 노력을 해도 성과가 나오지 않는 구간이 꽤나 지속되죠. ~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정체 구간에 걸려요. 노력을 하긴 하지만 제대로 될지 안 될지 알 수 없는 답답한 구간입니다. ~ '불확실성의 구간' " 
 
운동을 할 때도, 학업 성취에 대해서도 나오는 말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나도 요즘들어 종종 든다. 정체구간일 때 다소 힘들지만 버텨내다보면 한 계단 올라가는 시기가 온다고 .. 지난한 시간을 잘 참아내 보자고 다시 다짐한다.. 
 
끝.